(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노동부는 7일자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중증장애인 5명을 고용지원센터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중증장애인으로 지난달 11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그간 직무교육과 현장훈련을 거쳤고 7일부터 고용지원센터의 행정보조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는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장 적응능력을 배양시키고자 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선발과정에서부터 현장 적응훈련과 취업 후 직장 생활과정까지 전과정을 관리·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권오일 노동부 운영지원과장은 "정부 조직에서 장애인들을 받아들이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며 "노동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장애인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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