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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남아공서 굿윌볼 퍼레이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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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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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선 진출 32개국 염원 담은 축제의 장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지난 5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굿윌볼(Good-Will Ball)’ 퍼레이드<사진>를 열어 월드컵 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굿윌볼이란 지난해 12월부터 본선 진출 32개국을 돌며 각국 국민의 승리기원 메시지를 담은 지름 4m의 대형 축구공. 퍼레이드를 마친 후 해당 국가 경기 때마다 경기장 한 켠에 비치될 예정이다.

요하네스버그 센튼 중심가에서 현대 스카이 파크까지 총 1.8㎞ 구간에서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이날 퍼레이드에는 유명 가수의 공연과 사진 촬영, 경기티켓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현대차는 퍼레이드와 함께 자사 주요 차량을 전시하며 브랜드 홍보에도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굿윌볼 피날레 행사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현대자동차가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와 32개국 대표팀 모두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화합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또 “전 세계적인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꾸준히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 대회 차량 지원 , 100만 드림볼 기부 프로젝트, 글로벌 비포 서비스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피날레 행사에는 김성환 현대차 마케팅사업부장을 비롯해 FIFA와 남아공월드컵조직위원회, 각국 축구협회 관계자, 요하네스버그시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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