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06 14: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개인 통산 2승 거둬

   
 
이현주(22·동아회원권)가 6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극적인 막판 역전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이현주(22·동아회원권)가 극적인 막판 역전극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현주는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정상에 올랐다.

그는 2위 홍진주(27·비씨카드)를 1타차로 제치고 상금 8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지난해 5월 서울경제 힐스테이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던 이현주는 개인 통산 2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이현주는  17번 홀(파4)까지 홍진주에게 1타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앞서 경기를 펼친 홍진주가 18번홀(파3)에서 1타를 잃으면서 역전 드라마가 시작됐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린 홍진주는 벙커로 내려가는 내리막 러프에서 겨우 볼을 그린에 올렸다. 하지만 8m짜리 파퍼트를 넣기에는 힘겨웠다.

홍진주가 18번홀에서 보기로 홀아웃할 때 이현주가 17번홀에서 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순식간에 1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현주는 18번홀을 침착하게 파로 막아내 결국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편 2006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던 홍진주는 4년 만에 국내 대회 정상 복귀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16번 홀(파4)까지 이현주, 홍진주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던 김보배(23·현대스위스저축은행)는 17번 홀(파4)에서 2타를 잃는 바람에 시즌 첫 2승 고지 등정에 실패했다.

지난해 우승자 유소연(20·하이마트)은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 조윤지(19·한솔)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고 서희경(24·하이트)은 공동 31위(4오버파 220타)에 그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쳐 눈길을 끈 조윤희(28·토마토저축은행), 윤지 자매는 나란히 톱10에 입상한데 만족해야 했다.

아버지 조창수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감독대행은 맏딸 조윤희의 캐디로 나섰지만 조윤희는 3타를 잃어 10위에 턱걸이했고 조윤지는 공동6위를 차지했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