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민선 5기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당선자 측이 도정 출범에 앞서 오는 10일부터 본격적 업무에 돌입한다.
우근민 당선자 측은 "민선5기 도정 출범에 앞서 7개분과 3개팀으로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를 구성하고 10일부터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인수위에는 대학교수와 경제계 인사, 분야별 전문가, 전직 관료 등 20명 안팎의 인수위원을 중심으로 해 7개분과로 나눠 각 분과에 전문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당선자 측은 "인수위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팀과 언론홍보팀, 정책팀이 운영된다"고 전했다.
또한 당선자의 주요 공약사안중 내년예산에 우선 반영해야 할 정책을 선정하고 제주도와 협의를 거쳐 중앙예산 확보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도민 공감대가 형성된 다른 후보의 공약도 차기 도정의 과제로 반영해 나가게 된다.
한편 인수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최종 결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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