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웹 이용자 중심 개편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다음을 콘텐츠 중심형과 서비스 중심형 모바일웹으로 구성하는 등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모바일웹을 '오늘'과 '전체보기' 두 가지 형태로 바꿔 월드컵 등 최신 정보 확인을 원하는 이용자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은 그날의 이슈와 뉴스, 사진, 블로그 등 주요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체보기'는 모바일다음의 전체 서비스를 아이콘으로 제공해 원하는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다음은 또 모바일 검색창의 크기를 확대해 초성 검색 및 모바일의 특성을 활용한 현위치 검색 등 검색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검색창 하단에는 모바일에서 가장 이용량이 많은 메일, 카페, 뉴스, 날씨 서비스를 아이콘으로 배치했다.

아울러 뉴스의 가독성을 높이고 잘못 누를 수 있는 확률을 줄이기 위해 뉴스 제목을 텍스트와 이미지로 분리했으며 줄 간격도 최적화했다.

기존 3개였던 사진 뉴스를 9개로 확대하고 실시간 동영상 뉴스까지 제공해 이용자들은 모바일다음을 통해 11일 개막하는 남아공 월드컵 관련 빠르고 생생한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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