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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땅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에서 펼쳐진 64편의 축구드라마를 통해 팬들을 열광시킬 월드컵 전사들. 그리고 전 세계의 수만명의 축구팬들이 개막식이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으로 속속 모여든다.
부부젤라 나팔 소리가 도시 전역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경찰관들도 남아공 국기 색의 재킷을 착용해 월드컵 열기를 거들고 있다.
개막식에선 남아공의 9개 부족의 전통의상과 춤 그리고 음악이 스타디움을 채우고 여기에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될 예정이다.
개막전에는 노령으로 외부 참여를 하지 않았던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도 참석할 것이다.
또 약 30만명의 외국 축구팬과 여행객이 대회기간 남아공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멕시코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을 비롯해 20명 정도의 아프리카 국가 정상이 남아공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선 32개국 736명 중 어떤 나라의 어떤 스타가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하게 할지 전세계의 이목이 남아공에 쏠리고 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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