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남광토건이 나흘 연속 급등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7분 현재 남광토건의 주가는 전일대비 9.19% 오른 4575원에 거래되며 4일째 상승중이다. 남광토건은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거래소는 남광토건에 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동양건설도 3.72% 오른 1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1만3450원까지 치솟았던 동양건설은 수주 소식이 발표된 이후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동양건설은 부산지방국도관리청의 서면-근남 국도건설공사(1공구)의 낙찰자로선정됐다고 밝혔다. 낙찰금액은 1228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12.3% 규모다.
한라건설(5%)과 삼부토건(3.3%), 계룡건설(3.21%) 등도 연일 강세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정부 당국이 지방 건설경기 부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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