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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공익근무 복무를 위해 논산훈련소로 입소하는 강민은 이호준, 권수현, 윤용태 등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36강 예선에서 T조에 속해 경기를 치른다.
전성기에 현란하면서도 기발한 전략으로 많은 e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받던 강민은 프로리그 08-09시즌부터 MBC게임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프로리그 09-10시즌 부터 온게임넷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지난주 방송한 이윤열과 복수용달 승리 이후 이번 스타리그 예선전 통과를 위해 약 반 년간 복귀를 준비했다.
그러나 사실 강민의 스타리그 예선 통과는 불투명한 상태. 첫 상대인 이호준는 위너스리그서 올킬을 기록할 정도로 기량이 출중하고 이호준이라는 고비를 넘더라도 윤용태라는 거대한 산이 버티고 있다.
강민은 "시간 나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최선을 다할 것이고,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스타리그 예선전에는 김택용, 이제동, 이윤열, 홍진호 등 12개 프로게임단의 내로라 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총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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