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셀트리온 10개월만에 코스닥 시총 1위 ‘복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11 16: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셀트리온이 10개월 만에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1.46%) 상승하며 2만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으로 전일 시가총액 2조4759억원 보다 400여억원 늘어난 2조5121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줄곧 지켜왔던 서울반도체는 2조4808억원을 기록하며 시총 300억원 차이로 2위로 늘려났다. 이날 서울반도체는 0.12% 오르며 4만25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는 시총 1위 자리를 두고 앞치락 뒤치락 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본격 출시 기대로 최근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한 덕분에 1위로 등극했다.

염동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바이로시밀러 원료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향후 4년간 30% 내외의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약가산정 및 연구개발(R&D) 세제지원 등 정책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여 유리한 사업환경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도 “셀트리온은 지속적인 제품 출시로 2010~2014년 연평균 42%의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허셉틴은 2011년 하반기 특허 미등록 국가에서의 상업 출시하고, 2012년 선진 시장 출시 예정으로 2011년부터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호 LIG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2016년에 매출액 1890억 달러, 매출 비중 23%에 달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로 시작하여 바오이 신약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전문 제약회사로 비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redra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