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마트그리드단지 외국기업 유치 전략수립

(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 관련 해외 우수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 세워진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컨설팅업체인 서울 (주)노먼그룹과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 거점 외국기업 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역 보고서는 11월 9일까지 제출될 예정이며, 용역비는 3억원이다.

제주도 지식경제국은 스마트 그리드 관련 분야의 외국 우수 기업 과 연구소 유치 방안, 이를 위한 실증단지 추가 인프라 조성 방안, 제주국제자유도시 투자 환경 및 법·제도 개선 방안 등을 용역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그리드 시범도시 조성에 외국기업이 참여하는 방안, 외국의 기업 및 연구소와 국내 기업 및 대학의 연계방안, 실증단지에 참여한 컨소시엄과 외국 기업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제주도는 스마트 그리드 거점 해외기업 유치전략이 수립될 경우 본격적으로 해외기업 유치에 나설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을 구현하고자 국내 처음으로 지난해 6월 제주시 구좌읍 일대 6000가구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로 지정한 바있다.

정부는 이곳에 오는 2013년 11월까지 국비 685억원과 민자 1710억원을 들여 풍력·태양광 등을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저장 및 안정공급, 실시간 전력계측, 전력·통신 융합서비스, 전기차 충전 및 운영 시스템 등에 관한 실증사업을 벌인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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