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차 발사 실패 원인규명 14일 시작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나로호 발사 실패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가 오는 14일 오후 2시 개최된다.

이번 조사위원회는 나호로 2차 발사 이후 처음 개최되는 한·러 간 공식 전문가 회의로 향후 FRB 운영계획과 지금까지 양측이 분석한 나로호 2차 발사 초기분석 정보를 교환하는 수준의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항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FRB에서 계약상 수행한 2회 발사 중 하나가 발사 임무에 실패했다는 결론이 나면 러시아 측에 추가 발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로호 잔해물로 추정되는 부유물 2점은 지난 1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도착했으며 나로호의 1단으로 확인됐다.

현재 한국과 러시아 전문가들은 비행데이터 분석작업을 우선 진행하고 있다.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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