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스테이트월셔 컨트리클럽이 골프장 내에서 유기농 과일과 채소를 생산하는 등 '녹색 경영'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테이트월셔 컨트리클럽은 클럽 내 잔디에도 무공해 농약을 사용하고, 관개용수는 빗물을 받아서 재활용 할 예정이다. 근처 고삼저수지 용수를 일부 사용하도록 돼 있지만, 최신식 오폐수 처리 시설로 수질 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으로 진행 중인 호텔 예정지 인근에는 주말 나들이 가족들을 위한 자연학습장과 수목원을 조성한다.
스테이트월셔는 풍력, 지열, 태양광을 이용해 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골프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클럽 하우스는 태양광 에너지를 비축했다가 LED 조명을 밝힐 예정이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조림사업에 참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산소배출량 증가를 유도할 예정이다.
스테이트월셔 관계자는 "설립정신인 '건강, 자연, 환경'을 지켜나가겠다"며 "오폐수 최소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시스템을 도입해 녹색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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