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월 판매량 150만 상자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17 10: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하이트맥주의 100% 보리맥주 '맥스'가 한달 판매량 150만 상자를 넘어섰다.

17일 하이트맥주에 따르면 지난 5월 맥스의 판매량은 151만9000상자(500ml×20병)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판매량 101만8000상자로 100만 상자를 돌파한 후 1년 만에 판매량이 약 1.5배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주류산업협회 출고자료를 살펴보면 맥스의 올해 1분기 출고량은 301만6000상자로 전년 대비 약 34.6%가 증가했다. 1분기 국내 맥주시장 전체 성장률이 -9.7%로 줄어든 것에 비하면 맥스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맥스는 맥주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50% 내외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 국산 맥주 브랜드 판매성장률 1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맥스의 1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도 8.7%로 지난해 동기 5.9% 보다 2.8%P 늘어났다. 특히 지난 3월에는 9.5%를 기록해 이와 같은 추세라면 월드컵과 성수기가 겹치는 여름 성수기에는 월 200만 상자 판매량을 무난히 돌파해 두 자릿수 이상 시장점유율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하이트 맥주 측은 전망했다.

특히 하이트맥주는 지난 5월 출시한 남아공산 호프로 만든 한정판 맥주인 '맥스 스페셜 호프 2010'과 초록색 축구 잔디구장 모양으로 디자인 한 '맥스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가 출시 초반부터 인기를 얻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 특수를 만끽하고 있다. 또 '맥주 맛에 눈뜨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국내 최초 옥상에서 진행한 콘서트인 '게릴라 루프탑 콘서트' 및 '명사초청 대학 강연회'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이트맥주 이장규 부회장은 "맥주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맥스는 이미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기존의 주류회사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신선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