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났을 때 혈관은 다른 이상이 없고 깨끗하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지속적인 자극에 노출돼 혈관에 흠집이 생기고 이 틈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이 점차적으로 쌓인다.
이렇게 나쁜 콜레스테롤과 각종 노폐물이 혈관에 축적되면 지속적인 염증이 동맥경화로 이어져 혈관이 좁아지고 결국 혈관이 막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줘 다양한 심장질환의 원인인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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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의 도움말로 동맥경화 등으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심장병 예방법을 알아보았다.
◆ 무서운 심장병, 아프지 않다?
동맥경화는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패스트푸드를 먹는 일부 청소년의 혈관 나이가 40대 성인 흡연자와 비슷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시 말해 동맥경화의 원인이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이 주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할 수 도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특히 심근경색은 혈압이 떨어지고 악성 부정맥으로 이어져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발병 후 빠르면 10분, 여유가 있다 해도 1~2시간 안에 사망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수적으로 이러한 심근경색은 평소 증상을 직접 느끼기 어려워 마라톤을 해도 거뜬하던 사람이 갑자기 돌연사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관상동맥에 축적된 나쁜 기름덩어리가 혈액에 노출될 경우에는 더 심각하다.
피떡인 '혈전'이 발생해 혈관을 막아버리면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어지면 심장이 제 역할을 못하고 온 몸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 심장병 예방이 더 '중요'
심장병의 원인은 생활습관을 통해 악화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심근경색을 부르는 첫 걸음으로 복부비만 역시 심장병의 가장 큰 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야채와 과일, 등푸른 생선 등 균형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올바른 식습관과 함께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기 위해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데 좋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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