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이겨도 이긴게 아니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21 09: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브라질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찌감치 조 1위로 16강행을 결정짓고서도 근심에 빠졌다. 

브라질 대표팀의 구심점인 카카 선수가 다음 경기 출전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경기에서 아프리카 최고의 팀 코트디아부아를 상태로 3: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브라질의 에이스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던 카카가 이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날 경기에서 카카는 후반 43분 코트디부아르의 케이타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케이타가 얼굴을 감싸고 쓰러졌고 카카는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에 카카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조치를 받게 됐다.

브라질 대표팀 둥가 감독은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카카의 퇴장은 말도 안 된다"며 "그는 파울을 했지만 경고를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경기직후 수많은 축구팬들도 케이타의 행동이 '헐리웃 액션'임을 지적했다.  

jh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