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드래곤플라이에 대해 하반기부터 강한 성장모멘텀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드래곤플라이는 2009년 우회상장으로 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올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4억원, 36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2분기 영업실적을 전망한 이유로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는 '스페셜포스'를 꼽았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초 스페셜포스의 업데이트 후 해외에서 트래픽이 2배 정도 증가했다"며 "3분기부터는 가시적인 매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 올 하반기부터 '퀘이크워즈 온라인', '스페셜포스 2', '볼츠앤블립', '솔져오브포춘' 등 4개 신규게임으로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4%, 23.2% 증가한 383억원, 196억원에 달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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