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선 관세청장은(오른쪽) 6월의 관세인으로 부산세관 최상배씨(43세, 남)를 선정해 시상했다. |
21일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6월의 관세인으로 불법 녹용 밀수 조직을 적발한 부산세관 외환조사관실 최상배씨(43세, 남)를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최씨는지난 2008년부터 7회에 걸쳐 녹용 5.4톤(시가 13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조직을 검거했으며 특히 보세창고 업자, 보세화물운송주선업자 등이 가담한 불법밀수를 적발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관세청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최씨는 세관행정에 적극 협조해야 할 세관 주변종사자들의 토착비리 척결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외국무역선의 체선료에 대한 과세대상여부 행정소송 3건을 연달아 승소해 약 60억원 상당의 세수유출을 방지한 광양세관 송해기씨(48세, 남)를 일반행정분야 유공직원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중국으로부터 수입신고된 물품 검사과정에서 왁스로 도포한 압착 건고추(7톤, 5200만원)밀수를 적발한 인천세관 임경범씨(35세, 남)을 통관분야 유공직원으로 선정됐으며 최빈국 특혜관세에 대한 원산지 결정기준 위반사항 적발해 57억 상당의 탈세를 잡아낸 서울세관 김재철씨(40세, 남)를 심사분야 유공직원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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