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한여름맘 무더위를 식혀줄 작은 음악회와 가족극장이 이달말부터 8월 중순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있었던 음악회 모습.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한 여름밤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와 각종 극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이달말부터 8월 중순까지 월드컵공원에서 '2010 수변작은음악회'와 '2010 한여름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는 수변작은음악회는 난지연못과 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오는 26일(토)부터 7월 18일(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열린다. 재즈를 비롯해 클래식, 국악 등 전문 음악인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그리고 7월 30일(금)부터 8월 15일(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저녁 8시부터는 무더운 여름밤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공원을 찾은 시민을 위한 한여름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이 운영된다.
가족극장은 경관 조명이 연출되는 분수 옆에서 대형 에어스크린을 이용해 애니메이션, 액션 모험, 드라마 등 총 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작품은 21일부터 10일 동안 월드컵공원 홈페이지를 이용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정되며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나 서울시 서부푸른도시사업소 환경보전과(02-300-557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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