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씨티은행은 해외 씨티은행 고객이 한국씨티은행으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한 '글로벌계좌이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송금유형은 무역외 거래로 한국씨티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미화 계좌이며 건당 최대 2만불까지 가능하다. 송금 정리 수수료도 100% 면제된다.
현재 미국, 영국, 싱가폴, 필리핀 등 주요 15개국의 씨티은행 계좌에서 국내로 송금이 가능하며, 참여 국가를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한국에서 해외 씨티은행으로 보내는 실시간 송금은 2008년 4월부터 이미 운영 중이며 일반 송금 사용시 지불하는 중계은행 수수료나 수취은행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해외 유학생, 장기 체류 고객이나 한국으로 송금이 빈번한 해외 교민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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