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권 도전을 선언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을 젊을 정당으로 만들고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사이에 진정한 화합이 이뤄지는 상생의 정치를 펼 것이며 △정권 재창출을 통한 선진 일류국가를 창조하겠다는 3대 슬로건을 내걸었다.
안 의원은 출마선언문 낭독 후 앞서 논란을 일으킨 '봉은사 외압설'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작년 11월이라 기억은 어렵지만 (명진스님과 김영국씨가 주장한 내용이)사실이라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불교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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