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 1개월을 맞아 `고발장'을 발표하고 "우리 공화국은 괴뢰 해군 함선침몰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장문의 고발장에서 천안함 사건이 `날조극'이라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적대세력의 도발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철저히 결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통신은 "미국의 모략사건조작에는 반드시 침략과 간섭이 뒤따랐다는 것은 역사의 교훈"이라며 "모략사건에 추종해 무고한 동족에게 총부리를 돌려댄 남조선 반역패당의 어리석은 대결광증으로 어부지리를 얻는 것은 바로 미국"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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