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개발자는 T스토어에서 프로모션 진행을 원할 경우에 할인 가격, 기간, 대상 건수를 미리 설정하면 등록한 애플리케이션 화면 상단에 '할인존'라는 이벤트 영역에 별도로 표시돼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또 특정 고객들에게만 선별적으로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타켓 마케팅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경제적인 요금으로 모바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개발자는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어 매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유사한 개념의 T스토어 캐쉬를 내달 중 도입해 T스토어에서의 콘텐츠 결제 수단을 확대해 고객 선택권을 더욱 다양화한다.
이와 함께 T스토어에서는 고객이 앱을 실행하면서 특정 아이템이나 콘텐츠를 추가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결제관련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인 '상품 내 추가구매' 기능을 23일부터 개발자들에게 제공한다.
홍설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현재 T스토어는130만명의 회원과 4만여개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고 타 이통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앱스토어”라며 “다양한 마케팅 방식 도입으로 T스토어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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