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유럽발 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글로벌 금융위기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한국경제는 다행스럽게도 정부의 신속한 대응조치와 은행 등 금융기관의 철저한 대비로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국가는 아직 출구전략을 가시화하지 못할 정도로 여전히 불확실성 요인을 안고 있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유럽발 악재가 세계 경제를 다시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 환경속에서 열리는 '2010 국제금융포럼'은 매우 시의 적절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와 G20 정상회의 전략'이라는 주제하에 세계 자본시장 전망과 신 경제질서, G20 정상회의 주요 안건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자리가 한국경제와 금융의 새로운 10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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