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월드컵 기간 진행한 가상광고가 화제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가 아님에도 '스포츠 가상광고'라는 광고기법을 도입해 공식 스폰서 이상의 월드컵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기 때문.
가상광고 스포츠 경기 중 그라운드에 3D광고를 노출하는 최신 광고기법으로 메시지 전달력 극대화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처음 시도되는 기법인 탓에 광고주들이 참여를 주저했던 광고방식이다.
신한투자 측은 "월드컵 모든 경기에 '주식, 채권, CMA 신한금융투자'란 가상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며 "특히 23일 새벽 나이지리아전에선 톡톡한 광고효과를 누렸고 26일 우르과이와 펼쳐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16강 경기에서의 광고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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