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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동서식품의 씨리얼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지 20여일 만에 또 다른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서식품의 '통곡물로 만든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에 대해 해당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 및 회수조치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부적합으로 판명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1년 1월 27일까지인 제품으로 충청남도가 올해 '200대 식품 유해물질 집중관리 계획'에 따라 시중에서 유통·판매중인 제품을 수거·검사하는 과정에서 대장균 양성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통곡물로 만든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는 앞서 대장균이 검출돼 부적합·회수 조치중인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과 같은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된 제품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 판매자나 구매한 소비자에게 "판매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인 동서식품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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