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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이재균 회장<사진>은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건설산업비전포럼 정기 조찬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 회장은 우리나라 해외건설산업의 현황과 진출전략에 대한 발표와 함께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해외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 건설업체가 해외 건설 수주 확대를 위해서는 정보·금융·인력의 3개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원전·고속철도·도시개발·패키지딜형 사업 등의 고부가가치 공종개발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국 건설시장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재균 회장은 "중국건설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과 현실적 제약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무궁무진한 성장성을 갖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해외건설 수주 2000억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정부와 협회, 업계의 공동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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