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4분기 순익 25% '껑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25 0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요회복 덕분…매출 14%↑ 전망치 상회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세계 2위 소프트웨어 메이커 오라클이 수요회복에 힘입어 지난 4분기에 1년 전보다 25% 늘어난 순이익을 거뒀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라클은 이날 지난달 31일 끝난 2010회계연도 4분기 순익이 23억6000억달러(주당 46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고 밝혔다. 기업 인수 비용 등 특수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60센트로 월가 전망치 54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96억달러로 한 해 전에 비해 14% 늘었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2011회계연도 1분기 순익이 주당 35~37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는 주당 36센트다. 아울러 그는 매출은 73억~7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망치는 75억5000만달러다.

한편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2005년 1월부터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 420억달러를 들여 67개 기업을 사들였다. 올 초에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73억달러에 인수했다.

raskol@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