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소영 기자)국내기업이 중국기업과 교역 시 위안화 직접 결제가 가능해졌다.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은 6일 한국의 종합무역상사와 이 회사의 중국자회사 간 위안화(CNY) 통화 표시 수출입 신용장을 통한 무역거래가 성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 번 거래는 상하이 교통지점이 위안화로 수입신용장을 개설한 뒤 동행 서울 지점이 해당 신용장을 매입해 이뤄졌다. 한국 소재 기업과 중국 기업간 위안화 직접결제 교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통은행에 따르면 교통은행은 중국 정부가 지정한 최초의 경외 (cross-border) 위안화 표시 무역결제 취급은행이다.
교통은행 서울지점은 향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위안화 무역 결제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위안화 국제 결제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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