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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한은 7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국제물류업체 CEO를 초청해 평택항 홍보 설명회를 열었다./평택항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7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국제물류업체 CEO를 초청해 평택항의 경쟁력을 알리는 홍보설명회를 열었다.
평택항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물류업계 CEO 및 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항의 운영현황과 비전에 대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향후 물동량 증대 및 항만의 활성화를 이끌고자 마련됐다.
물류업계 주요 인사들은 먼저 평택항 홍보관을 관람한 뒤 마린센터로 이동해 평택항의 부두별 시설을 비롯 연도별 물동량 처리실적, 항로현황, 배후단지, 인센티브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서정호 사장은 이날"항만의 발전은 고객의 이용에 달려있어 오늘 오신 물류업계 기업인 여러분들이 앞으로 평택항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구 삼영익스프레스 대표는 견학 후 "현재 평택항의 부두시설을 볼 때 증가하는 화물을 처리하는데 있어 선석은 충분한 것 같다"며 "마린센터, 배후물류단지 등 항만인프라 구축도 잘 되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인들은 설명회가 끝난 후 자유무역지역인 배후물류단지, 내항 및 외항 컨테이너 부두를 시찰하고 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항만안내선 '씨월드호'에 승선해 평택항 전반을 둘러봤다.
평택항 관계자는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특히 현재 조성되고 있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원 항만배후물류단지 1단계 사업부지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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