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 어린이 축구단이 10일부터 17일까지 유럽 3개국을 순회하며 현지 유소년 축구클럽팀과 친선교류전을 갖는다.
어린이 축구단은 지난 5월 서울시장배어린이축구대회에서 입상한 중랑구, 은평구, 노원구 어린이 축구교실 선수단 중 기량이 뛰어난 1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3개 국가를 순회하며 현지 유소년 축구클럽팀과 친선교류전을 갖고 체육시설 견학, 프로축구 경기장 방문 등 유럽의 선진 축구기술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친선교류전은 이탈리아 유소년 축구클럽과 런던 유소년 축구클럽과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월드컵 주역이 될 어린이 축구 꿈나무들에게 선진 축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동기부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어린이축구교실, 풋살교실, 유소년축구 주말리그전 등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홍명보장학재단 등과 연계해 브라질, 영국 등 축구유학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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