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10 두바이정보통신박람회'(GITEX)에 참가할 서울소재 정보통신 분야 중소기업 11개 업체를 모집,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GITEX는 독일 CeBIT, 미국 CES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방송 △통신 △컴퓨터 △PC주변기기 △인터넷 △텔레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IT 관련 분야가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부스 임차비 전액과 바이어 DB, e무역사이트를 활용한 사이버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 전시회 종료 후에도 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 등 사후지원도 계획 중이다.
중동지역의 IT 분야 소비성장률은 올해 약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앙·동유럽(9.1%), 라틴아메리카(6.3%), 아시아·태평양(4.4%), 서유럽지역(1.2%)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소재 중소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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