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에는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1% 상승한 10,140포인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01% 오른 1,070선을, 나스닥 지수는 0.1% 오른 2,177 포인트 선을 각각 기록중이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 중앙은행 총재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재정삭감이 유럽 지역을 다시 불황으로 몰고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로화는 2개월만에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하순에 나올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전망도 좋아 위기감은 많이 완화됐다.
별다른 경제지표 발표 없이 다음주에 시작될 기업들의 어닝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전격적으로 0.25% 포인트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호재로 작용해 한국 코스피 지수가 급등한 점에 대해서도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0.03% 하락한 배럴당 75.42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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