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내년 하반기 개장 예정인 '김포공항 스카이파크' 조감도. 김포공항 국제공항 내에 조성 중인 대형 복합문화시설이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김포공항 국제공항 내에 조성 중인 대형 복합문화시설 '스카이파크'가 주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스카이파크 조성 사업자인 롯데자산개발과 지난 9일 한국공항공사 회의실에서 '김포공항 Sky Park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갖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항공사와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뿐만 아니라 서울 강서을 출신 김성태 국회의원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대표 40여명이 참석해 주변 지역 일자리를 늘리자는데 뜻을 모았다.
스카이파크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전면부지 약 20만㎡를 테마공원, 호텔(200실 규모), 상업시설과 전시관 등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스카이파크는 직접 고용인원이 약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낙후된 공항 주변지역의 고용창출은 물론,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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