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일본 여당인 민주당이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과반수 획득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공영 방송인 NHK는 11일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민주당이 44∼51석을 획득하는데 그쳐 단독 과반수 확보에 필요한 60석에 크게 못 미쳤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반면 야당인 자민당은 예상 외 선전으로 50석 가량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NHK는 전국 투표소 5만230곳 중 1700곳에서 21만6000여명을 상대로 조사해 74%인 16만명의 대답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참의원 선거는 전체 의원 242명 가운데, 비례 대표를 포함해 절반인 121명을 뽑으며 최종 결과는 내일 새벽 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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