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참의원 선거일인 이날 저녁 집권당인 민주당의 과반 확보 실패가 확실시 된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전해진 가운데 와타나베 대표는 민주당과의 연립을 부정했다.
와타나베 대표는 "다함께당은 '아젠더(Agenda)'의 정당으로 무엇을 이뤄내야 한다는 각오가 있다"며 "간 총리는 마구 흔들리고 있다. 각오가 돼있지 않은 정당과 연립하는 것은 노(No)"라고 일축했다.
한편 민주당은 연립여당을 구성하고 있는 국민신당과 참의원 의석수를 합해도 116석에 그쳐 새로운 연립 파트너 물색이 최대 현안으로 부상했다. 안정적인 국회운영에 있어서는 참의원 정수 242석 가운데 절반(121석)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6석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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