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르노삼성 자동차의 SM3 모델 일부의 연료탱크 밸브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자발적 결함 시정)된다.
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 자동차가 지난해 5월 6일부터 지난 6월 15일 사이에 생산·판매한 SM3 모델 5만9410대를 오는 28일부터 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콜원인은 연료탱크 내 증발가스를 배출하는 밸브가 완전히 닫혀야 할 조건에서 닫히지 않아 밸브를 통해 연료가 엔진에 잘못 들어가 엔진 떨림이나 심한 경우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르노삼성 자동차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업체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리콜 이전에 소유자 스스로 동일한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는 수리 비용을 보상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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