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최근 중국공산당 중앙정부와 국무원이 서부대개발사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서부대개발전략을 더 깊은 차원에서 실행하는 것은 중진국수준의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업이라고 말했다. 이는 중국인민들의 행복과 중국의 개혁개방, 사회주의현대화건설의 전반적인 국면에 관계된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10년안에 서부대개발전략을 깊이있게 실행하는 총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서부지역의 경제수준 향상을 위해 산업기초시설의 체제를 정비하고 아울러 국가의 중요한 에너지기지, 자원 심층가공기지, 장비제조업기지와 전략적 신흥산업기지 등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후주석은 "국민생활수준과 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능력에서 동부지역과의 차이를 뚜렷하게 줄여야 하며 생태환경 보호사업을 크게 추진하고 생태환경 악화추세를 억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 주석은 서부대개발전략 실행을 위해서는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중요 사업 내용을 잘 파악해 중점적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육성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초부분 강화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사업주체와 국민들의 협조관계 유지를 통해 이익을 도모하고 또 개혁개방과 발전 동력의 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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