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한양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을 BBB0에서 BBB+(안정적) 등급으로 상향조정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양이 토목 및 플랜트 위주의 사업구조로 안정적인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진행중인 주택사업의 평균 분양률이 96%로 우수한 수준을 기록하는 등 주택사업 관련 리스크가 적은 점이 신용등급 상향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양 관계자는 "3월말 기준 공사잔량도 2조6244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2.8배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1조원 규모의 미계약 약정물량도 확보하고 있는 등 수익성 및 영업현금흐름이 양호한 것도 등급상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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