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GS칼텍스가 여수공장에 사업비 370억원을 들여 하루 7만배럴 처리 규모의 디젤 디왁싱 프로젝트(Diesel Dewaxing) 설비를 준공해,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간다.
13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디젤 디왁싱 설비는 기온이 떨어질 경우 동결 등으로 인해 경유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왁스 성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불완전 연소를 감소시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황과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발생을 크게 줄여 친환경 목적 달성도 가능하다.
이번 디젤 디왁싱 설비는 네덜란드 셸글로벌솔루션사(Shell Global Solution)의 특허 기술을 접목시켜 지난 2007년 12월부터 1년 10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GS칼텍스는 이번 설비를 들여오면서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한 측면을 인정받아 부수적으로 관세 감면 혜택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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