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대변인 내정자 |
또한 최연소 17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희정 내정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과 한나라당 원내 부대변인 등을 거쳤다. 2008년 유권자가 뽑은 우수정치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치학을 전공했으나 정보기술(IT)에 남다른 관심으로 초선의원 시절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했고, 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4년 연속 선정됐고, 의원 임기 중인 2005년 5월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17대 대선 당시엔 이명박 경선후보 캠프에서 `2030 기획팀장'을 맡아 이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재선 도전에 나선 18대 총선에선 부산에서 이른바 `친박(친박근혜) 후보' 바람이 불면서 친박연대 소속 박대해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후 작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맡은 김희정 내정자는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으로 앞으로 청와대 대변인을 맡게 됨에 따라 청와대의 대언론 활동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39)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17대 국회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인터넷진흥원 초대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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