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의 2분기 매출과 순익이 사상 최대로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인텔이 2분기에 29억달러(주당 51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43센트를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PC와 서버칩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 3억9800만달러(주당 7센트) 적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동기 80억2000만달러보다 34% 급증한 108억달러로 예상치 102억달러를 상회했다.
인텔은 올 3분기에 매출액이 112억~120억달러 가량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초 시장전문가들은 3분기 매출액을 109억달러 정도로 예상했다.
nvces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