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주22.5mg'를 출시했다.
이 치료제는 미국 톨마사 제품으로 류프로렐린아세트산염 성분의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제다.
특히 엘리가드주는 지난 2002년 미국 FDA에서 허가를 받아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등 여러 지역에서 폭넓게 판매되고 있어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고 한올 측은 설명했다.
엘리가드주는 호르몬의 양을 조절해 전립선암을 치료하며 '아트리겔'이라는 약물전달기술(DDS-Drug Delivery System)을 이용해 1회 주사 시 특정 기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게 된다. '아트리겔' 기술은 피부에 약물을 주사 시 몸속에서 약물이 고체화 된 후 지속적으로 생체분해 되면서 약물을 방출, 장기간 효과적으로 약효를 지속시키는 약물전달 기술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엘리가드주는 1회 주사 시 3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경쟁력을 갖고 있어 빠른 시장점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임상중인 연구개발 제품들이 본격 출시되는 오는 2011년까지 기존 치료제들과 함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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