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되는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케이트의 기본자세를 배우고 있다.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롯데월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민속박물관은 우리 조상의 생활 모습을 디오라마, 미니어처, 복원 전시 등의 기법을 통해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선사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시대별로 구분돼 있다. 박물관은 ‘닥종이 인형 공예’ ‘12간지 뱃지 만들기’ ‘수공예 도자기 체험’ 교실이 운영된다.
특히 ‘심사임당 풀벌레 그림 전시’도 진행된다. 강릉시립 오죽헌박물관 소장 영인본으로 조선 중기 신사임당이 여름을 소재로 그린 유색 회화 ‘가지와 사마귀’ ‘맨드라미와 개구리’ ‘봉선화와 잠자리’ 등 총 8점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풀벌레 그림 색칠 체험, 어린이 풀벌레 그림 선발 전시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선 어린이 영어 뮤지컬 ‘프린세스 평강 & 제너럴 온달’을 공연한다. 고구려 시대의 온달 왕자와 평강 공주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와 영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지하 3층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는 20일부터 8월25일까지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 피겨와 스피트 스케이트 강습을 운영한다.
총 3차로 운영되며 두 종목 중 선택할 수 있다. 한 차수당 9일간 진행된다. 강습생의 수준에 맞춰 초급에서 상급까지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자세와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일일 강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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