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 예비판정 결과, 덤핑 수입으로 인한 피해가 있다는 '긍정 판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비판정은 올해 2월 국내생산자단체인 한국합판보드협회가 반덤핑조사를 신청함에 따라 무역위가 조사개시를 결정한 후 약 5개월의 예비조사를 거쳐 이뤄진 결정이다.
무역위는 앞으로 3개월 동안 말레이시아산 합판 덤핑수입에 대한 본조사를 실시,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역위는 대동산업 등 4개 업체가 신청한 중국산 도자기질 타일에 대한 반덤핑 종료 재심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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