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네이쳐글로벌의 소액주주모임이 대주주에 육박하는 지분을 끌어 모으자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네이쳐글로벌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네이쳐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12.50% 오른 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쳐글로벌의 소액주주모임은 인터넷 커뮤니티 네비스탁을 통해 보유주식수가 기존 630만714주(지분율 9.96%)에서 760만9965주(11.82%)로 늘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 모임에 참여해 의결권을 모아준 소액주주들이 늘어나서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모임은 최대주주인 네이쳐메이드 등(12.95%)에 육박하는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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