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혜진, 챔피언 복서 김복열과 10년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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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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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1980년대 중반 데뷔해 '갈색추억', '사랑이 뭐길래' 등을 히트시킨 가수 한혜진(45)이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혜진 측은 15일 "한혜진씨가 지난해 12월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혜진은 "지난 일은 다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더욱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한혜진은 1986년 프로복싱 미들급 동양챔피언을 지낸 김복열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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