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예금금리 속속 인상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 인상에 돌입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전날 예금금리를 0.1~0.25%포인트 올렸다.

3개월 이상은 1.90%에서 2.05%로 0.15%포인트, 1년 만기 예금은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각각 인상했다. 1년 이상 15개월 이하도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기업은행도 16일 예금과 적금 고시금리를 0.1~0.3%포인트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민섬김통장(예금형) 고시금리는 1년 만기와 2년 만기가 각각 3.70%와 4.20%로 0.20%포인트씩 오른다. 3년짜리는 4.70%로 0.30%포인트 상승한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도 인상 시기와 인상 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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