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통합재정수지가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6일 “2010년 5월까지의 통합재정수지(누계)를 잠정 집계한 결과 3000억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조원 적자보다 18조7000억원이 개선됐다”며 “관리대상수지는 16조8000억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조2000억원 적자보다 15조4000억원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기간 동안의 통합재정지출은 128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0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예산규모 축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통합재정수입은 128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조5000억원이 늘었다.
이는 경기회복에 따른 조세수입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합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입에서 통합재정지출을 빼 산출하고 관리대상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빼 산출한다.
사회보장성기금은 국민연금, 사학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기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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