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599회에 걸쳐 청소년과 일반인 5만2663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교육 횟수로는 87.8%, 인원으로는 98.0% 각각 늘어난 수치다.
횟수별로는 어린이·청소년이 257회로 가장 많았고 일반인(148회), 군인(72회), 실업자·농민(67회), 대학생(55회) 등이 뒤를 이었다.
인원면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이 2만2356명으로 가장 많았다. 군인은 1만2416명, 일반인 8701명, 실업자·농민 5169명, 대학생 4021명 등을 각각 기록했다.
금감원은 수강생이 참여하는 토론식 강의를 유도하기 위해 1회당 평균 교육인원을 2008년 181명에서 2009년 126명, 올해 상반기 88명 등 점차 줄이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올 말까지 15만명을 목표로 1500회의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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