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올해 4월 이후 큰 폭으로 요동치던 마늘가격이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18일 신화사의 전국 농산품 가격 조사 결과를 인용해 마치‘롤러코스터’처럼 상승과 하강을 거듭하던 마늘 가격이 최근 다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마늘 가격은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24.8% 상승했으나 5월 중순 이후에는 급격히 떨어져 17.6%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6월 중순에 이르러 다시 들썩이던 마늘 가격을 18일 현재 기준 21.2%까지 올라 5월 상순의 최고치에 육박했다.
신문은 마늘가격이 한 동안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집중 관리대상 21가지 야채 중, 시금치ㆍ배추ㆍ청경채 및 가지 등 12 가지 야채 가격은 1-3%의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고추 등 5가지 야채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그밖에 미나리ㆍ토마토 및 대파 등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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